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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가 우리에게 데려다준 선물, 우리 집 막내 고양이 '그루'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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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HELLO 작성일26-09-11 19:53 조회7회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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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.
똘래라이프입니다.
오늘은 브리티시쇼트헤어 우리 집 막내 고양이 그루를 소개하려고 합니다.
그루는 2020년 2월 27일생 브리티시숏헤어 남자아이입니다.
2020년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았던 시기였습니다.
저 역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졌고, 자연스럽게 유튜브를 보는 시간도 늘었습니다.
이상하게도 그때는 아기 고양이 영상을 하루에도 몇 편씩 보게 되더라고요.
처음에는 브리티시쇼트헤어 그저 귀여워서 보기 시작했는데, 어느새 "우리 집에도 이런 아이가 있었으면 좋겠다."라는 생각이 커졌습니다.
그렇게 우리 가족에게 찾아온 아이가 바로 그루입니다.

아직도 갓난아기처럼 안겨 있는 걸 좋아하는 아이
그루는 지금도 갓난아기처럼 품에 안겨 있는 걸 정말 좋아합니다.
코로나 시절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 브리티시쇼트헤어 보니, 하루에도 몇 번씩 그루를 품에 안고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.
소파에 앉아 있으면 제 무릎에 올라오고, 안겨서 잠드는 날도 많았습니다.
아마 그 시간이 그루에게도 가장 편안한 기억으로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.
지금도 제가 앉아 있으면 자연스럽게 다가와 품에 안기고, 골골송을 들려주며 브리티시쇼트헤어 행복한 표정을 짓습니다.
많은 사람들이 고양이는 안기는 걸 싫어한다고 생각하지만, 그루는 정반대입니다.
아직도 제게는 간난아기 같은 막내입니다.




우리 집에서 털이 가장 많은 고양이
그루는 우리 집 세 마리 고양이 중에서 털이 가장 많습니다.
복슬복슬한 털 때문에 여름이 되면 보기만 해도 더워 보일 정도입니다.
그래서 브리티시쇼트헤어 어느 해 여름에는 형들인 깜지와 밍크처럼 이발기로 털을 조금 밀어주면 시원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.
깜지와 밍크는 미용을 해도 크게 싫어하지 않았거든요.
그래서 그루도 괜찮을 줄 알았습니다.
하지만...
그건 저의 큰 착각이었습니다.

그루에게 미움받은 바리깡 사건 ????
이발기로 등을 한 줄 밀었는데 그루는 정말 질색을 했습니다.
평소에는 브리티시쇼트헤어 제 품에 안겨 자던 아이가 갑자기 저를 피하기 시작했습니다.
터널 속으로 숨어버리고, 제 옆에도 오지 않았습니다.
무려 일주일 동안 저를 멀리했습니다.



사진을 보면 마치...
"집사, 나 아직 안 풀렸어."
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.
웃기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미안했습니다.
그 뒤로 저는 다짐했습니다.
"그루는 절대 집에서 이발기로 브리티시쇼트헤어 밀지 말자."
지금도 여름이 되면 형들은 미용을 하지만, 그루만큼은 복슬복슬한 털 그대로 지내고 있습니다.

오늘도 제 품에 안겨 골골송을 들려주는 그루, 우리 가족에게 와줘서 정말 고마워.



코로나는 모두에게 힘들었던 시간이었습니다.
하지만 그 시기에 우리 가족에게는 그루라는 소중한 선물이 찾아왔습니다.
부르면 달려오고,
품에 안겨 잠들고,
골골송을 브리티시쇼트헤어 들려주며 하루의 피곤을 잊게 해주는 우리 집 막내.
그루는 이제 다 큰 고양이가 되었지만, 제 마음속에서는 아직도 갓난아기 같은 아이입니다.
앞으로도 이 블로그에는 그루와 함께한 소소한 일상과 집사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하나씩 기록해 보려고 합니다.
언젠가 이 글을 다시 읽으며,
"우리 그루가 이렇게 브리티시쇼트헤어 작고 귀여웠구나."
하고 웃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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